서울 송파구 멧돼지 출몰 잇따라 발생 오금동 아파트에서 멧돼지 신고 접수

 

서울 송파구에 멧돼지가 출몰했다고 합니다. 송파구는 산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멧돼지가 출몰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6일 오전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단지에서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17일 새벽 2시 30분경에도 송파구 오금동 아파트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또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출동한 이유에 멧돼지는 사라져서 잡지 못했고, 오금동 공원에서 재차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했으나 이미 떠난 뒤였습니다. 일단 멧돼지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멧돼지에 대한 위협이 여전합니다.

 

 

송파구는 산이 전혀 없는데 멧돼지가 출몰하다니 정말 기괴한 현상입니다. 과거에 간혹 멧돼지 신고가 있었는데, 이틀 연속 멧돼지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도 당혹스러운 눈치입니다.

 

또한,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 근처에서도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있었는데요. 요즘 돼지열병 때문에 민감한데, 멧돼지가 자꾸 출몰해서 더욱 불안감이 가중되네요.

 

 

최근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야생 멧돼지에서 감염이 되었다고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멧돼지가 이렇게 활보하는 게 큰 문제가 됩니다. 빠른 신고와 빠른 출동으로 멧돼지 포획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근처 하남, 광주에서 멧돼지 포획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피하기 위해 멧돼지가 도망 오다가 송파구까지 오게 된 거 같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사는 송파구에 멧돼지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거대한 멧돼지라니, 예방이 필요할 거로 보입니다.

 

 

야생 멧돼지를 만났을 때 요령입니다. 야생 멧돼지는 야생성이 강하고 공격성도 강하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거나 뛰면 안됩니다. 행동 요령 잘 숙지해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멧돼지를 발견하면 천천히 움직여서 가까운 곳으로 피해야 하고 바로 경찰이나 소방서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서울 송파구, 강동구에서 멧돼지가 발견되어서 서울 중심가도 멧돼지 안전지역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빠른 포획 활동으로 야생 멧돼지가 시민들이 사는 곳으로 안 들어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