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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야 하는데...'라는 생각 많이 하시죠?

저도 자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같이 펀딩을 통해 알게 된 '윌라 오디오북'을 듣고 나서 저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한 번 같이 확인해 볼게요.

 

재밌게 봤던 WWW 검블유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윌라'라는 앱입니다. 베스트셀러 오디오북과 프리미엄 명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책을 읽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윌라는 오디오북이기 때문에 장소나 물리적인 어려움이 없이 언제든지 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북에 있는 음성 기능을 통해서도 책을 들어보려고 했었는데요. 인위적인 AI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으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윌라'는 직접 성우들이 녹음을 한 것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라디오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매우 좋았어요.

 

 

'윌라'는 오디오북과 클래스로 나뉩니다. 저는 오디오북을 들었는데요. 강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클래스를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자투리 시간을 내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서 만족감이 매우 좋았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책의 양과 질인데요. 정말 놀라웠던 것은 베스트셀러 책들도 오디오북으로 출시되어 있고, 제가 좋아하는 책들도 있어서 매우 만족했답니다. 

 

 

클래스는 대한민국 명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책을 듣기에는 조금 딱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들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테드 같은 강의가 유행이잖아요. 우리나라의 명강사들의 클래스를 듣는 것 만으로 똑똑해진다는 느낌을 받네요.

 

'윌라'의 장점은 가격입니다. 가입 시 1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듣고 싶은 것들 마음껏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 점 때문에 선택을 했고, 무료 기간이 끝나도 아마 계속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디오북과 클래스 각각 월 9,900원에 불과하고, '윌라 프리미엄 올패스'라고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한다면 월 13,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까 엄청 저렴합니다. 요즘 책 한 권 값도 안 하니까 남는 장사라고 생각이 드네요.

 

 

현재 윌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작품인데요.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입니다. 저도 한 번 들어봤습니다. 성우들의 편안한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평소에 음악 듣듯이 윌라 오디오북을 켜놓고 생활을 하곤 합니다.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도 당연히 지원되기 때문에, 청취를 하면서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을 다이렉트로 쭉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챕터별로 음성도 나눠져 있어서 듣고 싶은 부분만 선택해서 들을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진명 작가의 신작인 '직지'도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워낙 몰입도가 강한 소설을 쓰는 분인데, 오디오북으로 들으니까 더욱 소설 속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물들의 성별과 말투에 따라 여러 성우들이 함께 녹음을 해서 더욱 생동감이 살아납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을 읽고 싶은 분들! 이번에는 읽지 말고 들어보는 것도 방법이니까 1개월 무료일 때 한 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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