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 문제의 44개 제품 및 A형 감염 예방법

9월 27일 금요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국내에 유통 중인 '조개젓' 제품 136건 중 44건의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출된 제품은 회수하여 폐기 조치를 했습니다. A형 감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44건의 제품에 사용한 원료의 원산지는 국산 30건, 중국산 14건으로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A형 간염 바이러스의 주요 원인이 조개젓인 것으로 지목했는데요. A형 간염이 발생한 집단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개젓을 섭취했던 것으로 역학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조개젓 3개 중 1개 꼴로 30%에 달하는 비중이었습니다. 간염 바이러스가 발생되지 않은 조개젓 제품은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지만, 조개젓 섭취 시 주의를 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많은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서 조개섯 제품 생산단계부터 제조단계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수부에서는 생산단계의 안정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채취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래시장에서 덜어서 파는 조개젓에 대해서는 안정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섭취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소비자들에게 '조개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함을 알렸습니다.

 

식약처는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입증된 경우만 유통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검사명령'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수입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검사 강화조치를 더욱 강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A형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6가지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 조개젓 섭취 중단 권고 2) 조개류는 익혀먹기 3)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4)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받기 5) A형 간염 환자와 접촉시 예방접종 받기 6)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와 같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유의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A형 감염은 A형 감염 바이러스에 노출 이후 15~50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로감, 메스꺼움, 복통 등을 유발하니 증상이 있을 시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44개의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제품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체명, 제품명, 유통기한, 제조일자가 자세히 나와 있으니 꼭 확인해서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