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플렉스2 하정우 스마트밴드 꿀템

안녕하세요.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 이런 거에 진~짜 1도 관심 없었는데 하정우 때문에 샀습니다!

하정우 걷는사람 책을 읽자마자 어머! 이건 꼭사야해! 

매일 10,000보를 걷겠다는 굳은 의지로 망설임 없이 구매를 했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개!! 가만히 있던 아내님은 강제 만보행... 또르륵... 그럼 핏빗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나가 아닌 두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속담은 '다다익선'이에요. 한 개 보다는 두 개. 두 개 보다는 세 개가 좋죠? 그래서 핏빗도 두 개ㅎㅎㅎ박스 외부 모습입니다. 핏빗 플렉스2 모습이 담겨있죠. 깔끔합니다.

저는 가장 기본 모델을 선택했답니다. LCD도 없구요. 시계도 안됩니다. 그러나 대신 매우 가볍고, 배터리가 엄청 오래간답니다. 한 번 충전하면 한 5일은 무난히 가는 거 같아요. 이 점이 기본 모델인 핏빗 플렉스2로 선택하게 된 중요 이유입니다~~ 그럼 이제 언박싱을 해볼까요!!?

내부를 열어보니 또 깔끔합니다. 왼쪽에 긴 것은 충전 단자이구요. 별도 어댑터는 안들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집에 남는 어댑터 한 개쯤은 모두 있잖아요? 그리고 핏빗 팔찌는 두 개가 들어 있어요. 한 개는 SMALL 이고 한 개는 LARGE에요. 손목이 진짜 정말 정말 두껍지 않다면 성인 남성도 스몰로 충분하답니다. 저 또한 스몰을 사용했고요. 라지는 그냥 보관하는 걸로...

처음 개봉하면 배터리가 많지 않으니, 바로 충전을 해주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여러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바로 연동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연동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고 설명서도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동기화 하고 연동할 때 아주 약간 시간 소요됩니다 ㅎㅎ

 

 

잠깐, 갑분소개를 하자면 핏빗은 2007년에 창립된 회사라고 하네요. 좀 알아보니까 핏빗 출시 이후 스마트밴드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한 회사고 기술력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샤오미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미밴드를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많이 빼았겼다고 하네요. ㅠㅠ 가격 비교를 해보면 LCD가 없는 핏빗 플렉스랑 미밴드랑 최대 3배 정도까지 가격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격 메리트가 너무 없죠... 그래도 실 유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핏빗의 기술력이 더 좋아서 걸음수 체크의 정확성과 연동성 등에서는 뛰어나다고 하니 여러분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이유"

이 말이 저는 참 와닿았는데요. 핏빗을 산 가장 큰 이유가 저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에 걸음수 체크하는 앱도 많은데 왜 굳이 돈을 써가면서 핏빗을 구매했냐고 물으실 수 있어요. 저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는 순간의 저의 모든 걸음수를 체크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운동할 때는 스마트폰을 들고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그리고! 핏빗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커뮤니티가 있다는 겁니다. 기존에 유저들이 많다고니 앱 내에서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함께 소통하고 운동할 수 있어요. 친구와 경쟁을 하며 걸음수 내기를 할 수도 있고요. 운동은 아무래도 혼자보다 둘이 했을 때 재밌고 효율이 올라가잖아요?

아내님과 매주 대결을 펼치고 있어서 운동도 하고 내기도 하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정말 핏빗 때문에 제 한 걸음, 한 걸음이 너무 소중해졌어요. 매일 하루 목표일 만보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회사 출근시에도 8층까지 걸어올라가고 걸어내려온답니다. ㅋㅋㅋ

추가적으로 수면 패턴 기록도 가능하다는 거!! 몇시에 잠들었는지 깨어났는지 기록해주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줘서 뒤척인 시간, 깨어난 시간을 파악해서 실제로 잔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은근히 꿀입니다.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게 만들어 주고 잠도 더 열심히 자게 만들어 주는 보약같은 핏빗 플렉스2 라고 할 수 있네요.

방수, 수영 랩타임 측정 등 다른 기능도 있지만, 제가 쓰는 기능은 아니기에 설명은 생략할게요. 암튼 핏빗의 만족도는 별 5개 그리고 벌써 뽕뽑은 듯. 돈 값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LCD나 시계 기능이 필요한 분들은 상위 모델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격은 성능 만큼 같이 올라간다는 것은 안비밀....흑흑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