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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맥북만 사용하다가 윈도우가 필요한 상황들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죠. 물론 집에은 데스크톱 PC가 있지만 외부에서 사용할 노트북이 필요했습니다. 맥에서 부트캠프나 패러럴즈 사용도 염두해뒀는데 용량 문제 및 사용성 때문에 윈도우 노트북 구매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LG 노트북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그램'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이었습니다. 화이트 바디가 매우 매력적이고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1.45kg의 무게와 17.9mm의 두께입니다. 최신 사양의 노트북에 비해 얇고 가볍지는 않지만 저렴한 모델 군에서는 괜찮은 스펙입니다.

하단 부도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열 배출구가 있고, 고무 패킹이 길게 2줄 있네요. 미끄러지지 않게 잘 잡아주는 느낌이 꽤 마음에 듭니다. 플라스틱 바디지만 저렴한 느낌이 나지 않고 매끄러운 느낌을 주는 점도 좋네요.

 

 

맥북을 사용하지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포트 확장성이 매우 안 좋다는 것을요. 3.5mm 헤드폰, 마이크 겸용 포트부터 해서 USB C-Type 3.1, USB 3.1 2개, HDMI 출력 단자, 전원 커넥터가 있습니다.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왼쪽에는 SD 카드 슬롯이 위치합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옮겨서 후보정 및 작업을 하는 저에게는 꼭 필요한데요. 해당 모델에 SD 카드 슬롯이 있어서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용하는 SD 카드를 삽입해봤습니다. 부드럽게 잘 장착되네요. 구형 맥북에는 있었는데 최신형에는 SD 카드 슬롯이 빠져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런 점은 확실히 윈도우 노트북이 더 나은 점이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힌지의 장력이 강해서 그런지 한 손으로 화면을 열 수가 없습니다. 사진과 같이 본체 하단부까지 같이 따라 들려올라오네요. 두 손을 사용하면 부드럽게 열리지만, '탁' 하고 '촥' 열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키보드는 풀 사이즈입니다. 역시나 올 화이트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 주네요. 펑션키가 다소 작은 감이 있어서 어색한 점이 있었지만 다른 점들은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키감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놀랐네요. 가볍고 통통 튀는 듯하면서 약간의 쫀득한 맛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왼쪽 사이드에 delete, home, pg up, pg dn, end 키가 존재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14형 모델이기 때문에 숫자 패드는 없었지만 꽤 괜찮은 키보드 배열입니다. backspace 키를 누르려다가 delete 키를 누르게 되는 점은 사용하다보면 점점 익숙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향키가 T자형이 아니라서 불편했던 점이 아쉽네요.

또 생각보다 좋았던 점이 있습니다. 바로 터치 패드인데요. 맥북의 트랙 패드를 오래 사용해서 적응 문제가 걱정되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정말 괜찮은 정확성과 반응 속도를 보여줘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물론 맥북 트랙 패드 만큼의 성능을 기대하시면은 안 됩니다. 스크롤 방향 및 제스처 사용법도 맥북과 동일하여 적응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hp를 처음 사용하는데 미국 제품의 방향은 원래 이런 건가요? 삼성, LG는 스크롤 방향이 반대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디스플레이는 아주 무난합니다. FHD(1980*1080) IPS 패널입니다. 14형(35.6cm)이고요. 그냥 딱 저렴이 제품 수준의 밝기와 시야각 등을 보여줍니다. 무난 무난하게 사무용으로 딱 쓰기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운영체제 미포함으로써 별도로 윈도우10을 구매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정말 심플합니다. 딱히 꼬집을 곳도 없고 못 생기지도 않았네요. 그냥 딱 봤을 때는 수려한 모습으로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대 각도는 이 정도입니다. 180도 접히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사용상 전혀 문제 없는 각도를 보여줍니다. 배터리 구동시간은 스펙상 최대 14시간이라고 하던데, 실 사용에서는 그렇게까지는 안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고속 충전 기능 덕분에 45분만에 0%에서 50%까지 충전된다는 점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 모델을 구매하기 전에 비교한 브랜드는 Lenovo와 ASUS가 있었습니다. hp를 포함하여 3개의 브랜드 모두 가성비 노트북 라인업이 좋기에 많은 비교를 했는데요. 저는 그 다음날 바로 필요해서 쿠팡에 등록된 모델 중에서 선택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레노버 제품이 30만 원대가 있어서 가격 측면에서 가장 메리트가 컸습니다. 그런데 CPU가 인텔 셀러론 혹은 팬티엄이라서 최소 i3-1005G1 이상을 찾아 보았고, 결국 40만 원대인 hp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리스트에 올렸던 모델은 위의 4가지였는데요. 저는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가장 작은 모델을 고를 예정이라서 첫 번째 것으로 선택하였습니다. 3만 원만 더 보태면 SSD 128GB에서 256GB로 올리면서 15인치 디스플레이로 커질 수 있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만약 예산이 50만 원 이하이며 윈도우 설치가 된 모델이 필요하다면 네 번째 모델을 선택하면 좋을 듯 하네요.

 

HP 노트북 14s-dq1002TU (i3-1005G1 35.6cm WIN미포함 Intel U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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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저는 14s-dq10002TU 모델을 426,830원에 구매하였는데요. 이후에 추가 5% 카드 할인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현재는 405,480원에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만약 내일 당장 필요하고 가장 저렴한 hp 노트북을 찾으신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구매한 후기를 작성한 것입니다.

다만 쿠팡 파트너스 활동이 포함되어, 이에 따른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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