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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봉준호가 피소되었습니다. 소송을 당했다는 것인데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명예훼손 사건은 서울서부지검의 지휘 아래 마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이었는데요. 민사소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정기일로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국내에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기생충'의 감독입니다.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옥자', '괴물', '마더'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감독인데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갑작스러운 피소로 그의 커리어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취가 주목됩니다.

 

2016년 12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영화단체에서 박환문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었습니다. 그로인해 박환문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은 해임됐고요.

 

이후 2017년 5월 검찰은 박환문 사무국장의 횡령 사건을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영화진흥위원회를 상대로 해임처분 무효 소송을 냈습니다. 원고 승소한 원심 판결이 지난 12월에 대법원 판결 확정 되었습니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 박환문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달에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영화 단체 인사들을 고소하게 된 것입니다.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안영진 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등이 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된 사건이고 해당 사건은 서울서부지검으로 이관되어 수사 중이었습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 등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고, 5000만 원의 손해배당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무고죄로 추가 피소를 당한 상황이죠. 과연 영화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고, 박환문 전 사무국장의 횡령 혐의가 무혐의가 맞는 것인지, 봉준호 감독의 무고죄가 맞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영화계 진영 싸움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황금종려상 이후 정말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으로 올라선 봉준호 감독인데, 이번 봉준호 피소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 실추 및 차기 작품에 대한 동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름 : 봉준호

생년월일 : 1969년 9월 14일 대구광역시 출생

학력 : 연세대학교 사회학 학사

가족 : 배우자 정선영, 아들 봉효민

데뷔 :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

 

디테일이 섬세한 감독으로 유명함. 봉준호 + 디테일 =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있음. 그의 영화는 삑사리의 예술이라고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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