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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의 막바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 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단지는 전용면적별로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소형 상품인 전용 38㎡는 서울 내 내집마련을 하려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분양가를 4억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최근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미니멀라이징을 내세운 주거상품이 주택시장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 내에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2030세대에게 작은 면적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상반기 8.43% 올라 작년 같은 기간 상승폭(2.61%)의 세 배를 넘었다.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자 서울지역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서울은 모든 자치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시세의 4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15억 원이 넘어가면 아예 대출이 안 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40년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해도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최대 대출 금액도 3억6000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소형 주택의 경우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렴하고, 대출 등 자금조달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목돈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입지 좋은 소형 주거상품으로 시작해 넓은 평수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면서 “규제적용을 덜 받는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중 입지가 좋은 곳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이런 틈새시장 조건에 부합하는 단지로 평가된다. 단지가 위치한 동대문구 장안동은 상업지역이 발달한 곳으로 ‘맛의거리’ 등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고, 2030세대의 비율이 높아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도 장안동의 핵심지로 꼽히던 ‘경남호텔’부지에 지어졌으며, 도보권에는 롯데시네아 장안점 등이 입점한 복합쇼핑몰 아트몰링도 있다.

이외에도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동대문구와 성동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15분 거리 내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홈플러스 동대문점, 이마트 왕십리점, 청량리 전통시장 등이 있다.

 

 


단지가 위치한 장안동은 서울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해 종로‧광화문‧여의도로 환승없이 이동가능하다. 장한평에서 1정거장 거리인 5‧7호선 군자역에서 환승하면 강남권으로의 출퇴근도 30~40분대에 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하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B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15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단지는 일부 타입을 복층으로 구성했고 피트니스센터‧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과 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7월부터 시행된 오피스텔 규제를 빗겨간 상품으로 대출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토지거래허가구역에도 해당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소형의 경우 자녀에게 주려고 분양받는 분들도 많고 신혼부부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곧 마감될 것 같다”고 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45-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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