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나은 학교폭력 학폭 표예진 대체 가능할까? 새배우 투입

 

 

SBS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후속작인 모범택시가 출연자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배우를 또 한번 교체했다. 3월 10일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은' 역에 캐스팅한 이나은을 하차시키고 표예진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캐스팅되었던 그룹 에이프릴 멤버의 이나은이 결국 하차를 당한 것이다.

 

 

제작진은 소속사와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60% 이상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었지만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을 새로 투입되는 배우가 새롭게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모범택시에서 하차한 이나은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현주가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시작되었다.  전 멤버인 이현주를 소회시켰다는 글이 올라온 하루 뒤, 이나은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글이 등장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SNS에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현재 에이프릴 멤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이나은의 행보에 제동이 걸리면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다양한 업체에서 이나은의 흔적을 삭제하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맛남의 광장'에 출연했던 방영분 역시 내용 전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최대한 분량을 편집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현재 표예진은 촬영에 투입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스태프 모두 감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굉장히 의욕적으로 촬영하고 임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달라는 입장이다. 

 

펜트하우스2의 후속으로 오는 9일(금)에 첫 방송 예정인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통이면 오케이"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사회고발 장르물로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케하고 있다. 

 

표예진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 '미워도 사랑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호텔델루나', 'VIP',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