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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일부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종사자, 이용자, 접촉자 등 총 146명이 증가하여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5단계였던 부산시는 2단계의 기준에 적용 받아 카페, 결혼식, 식당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해당 시행 기준은 11일 자정까지 적용됩니다. 46일만에 다시 원상태로 복귀한 것입니다.

 

 

 

1. 유흥주점,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위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됩니다.

 

2. 종교시설

종교시설도 좌석 수 20% 이내로 정규 예빼만 하용됩니다. 다른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

 

3. 등교

수업의 경우 3분의 1을 원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4. 스포츠 중계 

스포츠 경기는 관중 입장이 10% 이내로 제한됩니다.

 

5. 결혼식 및 장례식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결혼식 및 장례식 때도 제한인원을 적용 받을 예정입니다.

 

6. 백화점, 공연장, 영화관, 대형마트, PC방, 미용실 등

위와 같은 업소의 경우 시간 제한 없이 그대로 운영됩니다. 단, 목욕탕은 영업 중지입니다.

 

 

 

하지만 유흥업소, 주점 이용에 대한 불감증은 없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헌팅포차와 술집은 여전히 북새통을 이루는데요. 주변에 코로나 19에 걸린 사람이 없어 실감이 나지 않아 보입니다. QR체크인은 하지만 체온체크는 하지 않고, 마스크를 내리고 있는 모습을 흔히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모르는 이성과의 합석, 길에 침뱉기 등 코로나 불감증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 20대는 "주위에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없어 크게 실감하지 않는다"며 "지난번 2단계로 상향됐을 당시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놀고있다"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현상은 부산에서만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휴일영향으로 인해 엿새만에 500명대로 내려가긴 했지만 평균 400~500명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으로 전파했습니다. 전파력은 더 세고, 백신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서울 강서구 직장, 가족과 관련하여 5명이 남아공 변이 확진자로 확인되었으며, 변이 바이러스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해야 합니다.

 

오는 9일 정부에서는 새로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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