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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을 표현하고 살아왔습니다. 무언가의 도구를 손으로 잡고 빈 공간에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자 필수적인 행동이었죠. 

애플 펜슬은 그러한 행동의 현대판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애플 펜슬 1세대와 애플 펜슬 2세대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encil 1 Generation] 애플 펜슬 1세대입니다. 둥그런 펜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경사진 곳에 두면 데굴데굴 굴러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펜 끝에는 라이트닝 어댑터가 달려 있어 충전할 수 있고요.

[Pencil 2 Generation] 애플 펜슬 2세대입니다.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각진 펜의 모습이에요. 이제는 굴러다닐 우려를 안해도 됩니다. 충전 단자가 사라진 첨이 눈에 띕니다.

[Pencil 1 Generation] 

- 길이: 175.7mm(팁부터 캡까지 측정)

- 지름: 8.9mm

- 무게: 20.7g

[Pencil 2 Generation] 

- 길이: 166mm

- 지름: 8.9mm

- 무게: 20.7g (스펙상 무게가 같으나, 체감상 약간 가볍게 느껴짐)

[Pencil 1 Generation] 애플 펜슬 1세대가 출시되었을 때, 모두가 환영을 했었죠. 그러나 이런 흉측한 모습의 충전 방식에 모두를 경악케 했었습니다. 애플이 이런 모습의 제품을 출시하다니.. 그나마 다행히 15초만 충전하면 30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었죠.

[Pencil 2 Generation] 애플 펜슬 2세대에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납니다. 더이상 괴상한 모습으로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아이패드 측면에 딱 자동으로 붙어서 충전과 페어링이 이루어 지게 되었죠.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에만 사용이 가능한 점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애플 펜슬 1세대와 애플 펜슬 2세대는 디자인과 충전 방식 등 눈에 보이는 변화가 크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형적인 변화 말고 내부 기능의 성능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사실상 지연속도, 필압 등 애플 펜슬 자체적인 성능은 몸으로 체감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두 개다 좋다는 이야기죠. 대신에 2세대는 사용상 편리함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니 편의성으로 오는 장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듭니다.

[Pencil 2 Generation] VS [Pencil 1 Generation]

현재 사용 가능한 제품군입니다. 2세대는 아직까지는 아이패드 프로에만 사용이 가능해요. 그러나 차세대 모델부터는 애플 펜슬 2세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뀔 거라고 예상됩니다.

최근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3와 아이패드 미니 5에서 애플 펜슬 1세대만을 지원하게 된 점은 매우 아쉬게 되었습니다. 2세대를 지원하지 못한 이유는 아마도 애플 펜슬 2세대의 충전 포트가 라이트닝에서 USB-C포트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되네요.

가격은 1세대 : 119,000원 / 2세대 159,000원. 가격은 더 올랐고요. 심지어 스페어로 들어 있던 펜촉도 빠졌다는 점이 충격적이네요. 

필기감의 차이는 아이패드에 라미네이팅 기술 적용 여부가 좌우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 점으로 봤을 땐 아이패드 측면에 자석으로 달라붙는 장점을 빼고는 저는 오히려 1세대가 마음에 듭니다. 물론 2세대의 각진 디자인이 실제 손에 닿는 필기감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배제하고 말이죠.

디자인과 스펙의 차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애플 펜슬 1세대와 2세대 모두 장단점이 뚜렸하다고 보입니다. 지금의 아이패드 시장은 애플 펜슬이라는 도구 하나 덕분에 여러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펜이 핵심 포인트는 아니었으나 그로 인해 아이패드의 성능은 높아지고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애플 펜슬도 어엿한 애플의 핵심 라인업이 되었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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