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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점은 2017년이다. 5만 원을 증권계좌에 입금하고 어떤 종목을 매수했다. 어떤 기업이었는지, 종목명이 생각나지 않는다. 잡주란 뜻이다. 어떠한 투자의 가치를 지니고 산 게 아니었다. 그러나 "시작"을 했다는 점이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2017년도의 국내 주식 시장은 활황이었다.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바이오 열풍도 함께 왔다. 회사명에 OO젠, OO헬스케어, OO제약이 붙어 있으면 연일 주가를 신고가를 돌파 하곤 했다. 쉽게 돈 벌 수 있는 시장이었다.


이러한 열풍은 2018년 초반까지 이어졌다. 끝을 모르고 오르던 지수였지만, 다시 내려오는 것도 한순간이었다. 과열된 시장의 낙폭은 무서울 정도였고 주식 시장의 돈은 빠져나가길 시작했다. 운이 좋게 나는 떨어지는 칼날을 피했다. 단순히 운이 좋았다. 수익을 실현했고 그 돈을 다시 재투자 하지 않았다. 현금으로 보유했기에 이익을 보진 않았지만, 손실을 입지도 않았다. 시장의 무서움을 옆에서 지켜보는 행운을 누렸다.




2019년은 새로운 투자를 하려고 한다. 세계 1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세계 1등 나라의 세계 1등 기업에 투자를 할 것이다. 바로 미국이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나도 그러고자 한다. 미국 시장의 안정성과 배당성향 그리고 달러라는 안전자산 때문이다. 세상에 완벽한 투자는 없지만, 미국 주식은 가장 확률 높은 투자라고 판단했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세계 1등 기업의 주식을 모으는 것이 투자의 포인트이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한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하게 사서 모으는 방법을 활용할 것이다. 이러한 투자의 방향성과 믿음을 주는 것은 배당금이다. 1년에 한 번밖에 주지 않는 국내주식 배당금과는 다르게 미국주식은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한다. 심지어 매달 배당을 행하는 기업도 있다. 배당금은 다시 재투자를 하여 복리의 마법을 부리는 것이다. 이게 이 투자의 핵심이다.


미국주식 투자의 이야기를 이 곳에 기록하고 공유해보고 글을 쓰며 마음을 다지고 싶다. 장거리 여행이기에 천천히 한 걸음씩 걸어야한다. 스트레스 없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 하는 게 나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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