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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으로 미국주식 거래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주식을 거래려면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고요. 그리고 환전을 해야돼요. 문제는 환전할 때 환전 수수료(스프레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에요. 하지만, 키움증권 원화주문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 없이 미국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일단 원화주문서비스가 무엇일까요. 미국 달러로 환전하지 않고 우리나라 돈인 원화로 바로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면 우리는 그냥 원화 잔고로 주문을 하고 키움증권에서 주문을 넣어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가 밤에 주문 했던 것이 체결되면 다음날 오전 6시 30분에 자동으로 환전 된답니다. 미국 달러로요.

 

 

이때 중요한 게 환전 수수료입니다. 자동으로 환전될 때 수수료가 없어요. 바로 기준환율로 환전 된다는 뜻입니다. 원래 환전할 때 기준환율보다 높은 매수환율로 달러를 사잖아요. 그런데 기준활율로 달러를 사니까 우대환율 100%라는 뜻이되는 겁니다.

 

 

근데 오전 6시 30은 기준환율이 아직 발표 안된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가환율로 환전을 해요. 가환율은 5% 정도 비싼 환율이지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지 기준환율이 없어서 가환율로 환전 된거고, 한 9시쯤에 기준환율이 나오면 첫 번째 1회차 고시환율로 다시 재계산을 합니다. 그다음에 오후 4시 35분쯤에 여러분의 계좌로 차액금이 들어오는 것이죠. 어렵지 않으시죠?

 

 

그렇기 때문에 매수 환전 수수료가 0원이라는 뜻입니다. 키움증권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80% 우대환율을 받으실텐데요. 만약에 환율이 1000원이고, 매수환율이 1010원이고, 매도환율이 990원이라고 해볼게요. 그러면 1달러를 살 때 1010원이 필요한다는 뜻이에요. 10원이 수수료(스프레드)인 것이죠. 이때 80% 우대를 받는다고 하면! 10원 중에 키움증권이 8원을 내주는 거고, 내가 2원을 내는 것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1002원에 1달러를 살 수 있는 것이죠!

 

 

이게 100% 우대 환율이라면 1달러를 살 때 1000원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키움증권 원화주문서비스는 우대환율 100% 적용을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날 첫번째 환율로 환전이 되는 거구요. 그러니까 우리 같은 개미들에게 정말 유용한 서비스인거죠.

 

 

'영웅문S 글로벌' 앱에 들어가면 왼쪽 사진과 같은 전체 메뉴가 있어요. 왼쪽 상단에 해외주식 메뉴를 누르고, 화면을 내리면 '원화주문'이라는 메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거기서 '신청/해지' 메뉴에 들어가면 원화주문 신청할 수 있답니다.

 

 

계좌 비밀번호 누르고 조회를 하고, 해외주식 원화거래 유의사항 다 보고, 체크하고, 예를 클릭한 다음에 맨 하단의 분홍색 '원화주문 신청' 버튼을 누르면 바로 원화주문서비스 신청이 완료됩니다. 그러면 신청됐다고 문자 메세지가 날라오구요. 해지를 원하면 바로 해지 하시면 됩니다. 신청과 해지는 언제든 가능합니다. 대신 원화로 주문해서 환전될 금액이 있고 입금될 금액이 있는 경우는, '원화주문설정금'이 있다고 메세지 뜨면서 해지할 수 없습니다. 다음날 다시 시도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세'창 가서 가격을 확인하고 '차트'창에서 차트를 보고 '주문'창에서 주문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달러와 원화 가격 둘 다 볼 수 있으니까 헷갈리지 않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화주문서비스는 95%만 주문가능금액으로 잡혀요! 무슨 말이냐면, 원화주문가능금액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원화 금액있잖아요. 거기에 기준환율을 나누고요. 환사비율인 95%를 곱해서 나온 금액만큼만 주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더 쉽게 생각하면 1000만원 가지고 있면 950만원치만 주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50만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환전 없이 주문 넣는거라서 '주문가능금액'만 그렇게 잡힌다는 것이에요.

 

 

마지막으로 거래내역을 보시면 이러식으로 원화대용해지입금, 원화대용지정출금이 계속 나올거예요. 이게 매일 밤 오후 7시 30분이 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원화 금액이 외화주문 가능금액으로 '자동' 설정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0원이 원화대용됐다가 풀렸다가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주식 살 때만 원화주문 신청하고, 환전 정산금이 들어오면 원화주문을 해지해버립니다. 안 그러면 거래내역이 매일 이렇게 쌓이기 때문에 나중에 거래내역 볼 때 내용도 많아지고 너무 복잡해서 알기 어려워서요. 키움증권 원화대용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급하게 오늘 주문해야한다면 원화주문을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도 안나가고 좋은 거 같아요. 한 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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